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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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책 이야기 2022. 10. 27. 01:00
블로그에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아라. p.241에 과제처럼 나오는 내용입니다. 오늘 글은 이 과제를 실행하게 된 경우입니다. 자청님의 역행자를 오늘부로 다 읽었습니다.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이렇게 책 표지에 적혀있습니다. 오늘은 책에서 나온 주제를 요약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독서를 하면서 읽을 때는 계속 기억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용이 기억이 흐려지면서 실행력도 흐지부지 되는 것 같아요. 밑줄을 치고, 책 귀퉁이를 접고, 포스트잇으로 다시 볼 내용을 표시해두었습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되도록 깨끗하게 보는 것을 선호했는데, 그렇게 보면 제 것이 안되는 것 같아 책을 사서 보면서 내 것으로 소화하고자 노력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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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책 이야기 2021. 3. 30. 01:24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기억하고 싶은 시이고, 이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시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몰랐던 것을 나중에 알게 되는 것처럼요...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몸이 하나니 두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한참을 서서 낮은 수풀로 꺾여 내려가는 한쪽 길을 멀리 끝까지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 생각했지요 풀이 무성하고 발길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그 길도 걷다 보면 지나간 자취가 두 길을 거의 같도록 하겠지만요 그날 아침 두 길은 똑같이 놓여 있었고 낙엽 위로는 아무런 발자국도 없었습니다 아, 나는 한쪽 길은 훗날을 위해 남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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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크레마 사운드업 개봉기 및 사용기책 이야기 2019. 10. 22. 07:00
크레마 사운드업 리뷰 크레마 사운드업 이북 리더기, E북 안녕하세요, 이북을 산지는 벌써 몇개월 되었는데 좀 늦게 개봉기를 올립니다. 산 곳은 YES24이구요, 어느 곳이나 가격은 동일합니다.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케이스랑 보호필름을 같이 구입했어요. 액정을 많이들 걱정하시던데 케이스에 끼워서 다니니 별일 없이 몇개월 동안 잘 쓰고 있습니다. 단단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앞면이구요. 뒷면입니다. 보호된 포장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순서대로 크레마 이북, 케이스, 보호필름입니다. 보호막을 빼고 이북과 케이스만 찍어본 모습이네요. 케이스는 플립 형태로 닫으면 전원을 끄지 않아도 슬립(sleep)모드로 바뀌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전원이 꺼집니다. 저에겐 상당히 유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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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써봤니?책 이야기 2019. 5. 16. 10:32
매일 아침 써봤니? by 김민식 가끔 꿈을 꿉니다. 대학시절인데요,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 꿈입니다. 해가 살짝 서쪽으로 기울어 노을이 지기 전에, 햇살이 창가로 부드럽게 들어오고, 그 앞 소파로 된 의자에서 책을 읽고 있죠. 이건 제가 대학시절에 즐겨했던 것인데요. 그 시절이 그리워서 그런지 아련하게 자주 꾸는 꿈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대단한 다독가는 아니고 앉아서 재미있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때로는 사람들의 대화에 동참하고 싶어 베스트셀러나 ‘나 이런 책 읽어봤어’ 이렇게 말하고 싶어서 읽기도 하고 그랬죠. 독서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죠. 또 책도 정말 수많은 종류의 책이 있습니다. 어릴 적 대형서점에 들어서면 들었던 생각이 ‘내가 평생 책을 읽어도 이 많은 책은 다 못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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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책 이야기 2019. 5. 5. 05:16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이지영 지음/ 다산 이 책을 선물 받은지는 아마 작년 정도였던거 같은데 그때는 몇 페이지 읽다가 책장에 넣어놨다가 최근 들어 부동산에 관심이 생겨 다시 손에 들고 읽게 되었습니다. “나도 월세 받으며 살고 싶다!” 1,500만원 전셋돈을 굴려 23채 집주인이 된 부동산 왕초보 엄마의 기적 같은 재테크 책의 뒷부분에 이렇게 적혀 있네요. 정말 요즘같이 집값이 비싸서 전세 자금도 빠듯한 시기에 꿈같은 얘기네요. 아기를 낳고 기르가보면 정말 제때 세수도 못할때도 있는데, 책을 읽다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 아기띠를 매고 지방까지 내려가는 대목에서요. 읽다보면 아마 제가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페이지가 빨리 넘어가고 부동산 초보자에게 유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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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코너 우드먼책 이야기 2018. 12. 4. 00:52
요즘 밥을 먹을 때 빼고는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마저도 대부분 신용카드 결제로 이루어지고, 필요한 책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백화점이나 마트를 가면 정가가 표시되어있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 된다. 거의 모든 소비 활동은 구매할 품목, 가격과 신용카드 이렇게 2개만 있으면 해결되는 듯하다. 많은 경우는 판매자, 생산자의 얼굴을 볼 기회는 없으며, 협상이나 가격 흥정을 할 경우도 없다. 언젠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가 한달에 2번 휴무일을 갖는다는 고지와 그 밑에는 전통시장의 콩나물 파는 할머니가 덤을 주는 내용의 그림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어릴 적 가끔 어머니를 따라 시장에 갔던 기억과 대다수 물건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저자인 코너 우드먼은 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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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iMind (스티브 잡스 아이마인드)책 이야기 2018. 11. 23. 23:06
스티브 잡스 iMind를 읽고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마지막 책장을 덮고 문득 떠오르는 말은 ‘선문답’, ‘화두’, ‘명상’, ‘선종’, ‘불교’, ‘깨달음’ 등이었다. 종교가 없는 나에게도 불교라는 것이 일상 생활에 많이 녹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스티브 잡스 아이마인드 (김범진 지음, 이상 펴냄) 스티브 잡스가 동양철학, 불교, 인도 명상에 관심이 있었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 책을 통해 선불교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를 통해 선불교를 한입 맛본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맛이 과히 나쁘지 않고 구미를 당긴다. 어쩌면 스티브 잡스는 출가하지 않고 속세에 있으면서 그 어떤 승려보다도 해탈의 경지에 이른 속인(俗人)이 아니었을까? 평소 관심 있었던 애플이라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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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콘서트- 정재승책 이야기 2018. 11. 9. 01:40
TV 예능 중 tvN의 '알아두면 쓸때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출연한 정재승 교수의 책입니다. 이 프로그램명은 항상 헷갈립니다. 왠지 '알아두면 쓸때있는 신비한 잡학사전'인 것 같아서요.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알쓸신잡3가 계속하고 있으니, 그 인기가 꾸준한 편입니다. 물론 시즌3에는 현재 그는 출연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학콘서트'라는 책을 읽은 다음 프로그램을 보았었는데, 정재승 교수는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말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고 있으면 가만히 귀기울이게 되는 어법을 가진 사람인듯 싶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책은 여러가지 과학적 특징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리장성에서 달이 보일까요? 흔히들 만리장성이 거대해서 달에서도 보인다는 말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