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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일상 이야기 2018. 11. 11. 00:02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지난 글에 이어서 이제 본격적인 영화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영화관을 나서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순간부터 영화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손 안의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검색창에 보헤미안 랩소디를 쳐보고, 다음으로 주인공인 레미 맬렉을 눌렀습니다. 사실 이름은 생소한데 나름 여러 영화에 많이 나온 배우더라구요. 장르는 뮤직드라마이며, 감독은 브라이언 싱어입니다. 배우는 레미 맬렉, 조셉 마젤로, 마이크 마이어스, 루시 보인턴 등입니다. 영화 초반 장발을 한 레미 맬렉의 모습은 돌출된 치아가 과장되게 느껴져서 약간 우스꽝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프레디 머큐리와 닮았다는 느낌을 받게 만듭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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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가는 길일상 이야기 2018. 11. 10. 22:09
영화관 가는 길 어제 심야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영화 상영 시작이 밤 10시 30분이었고, 끝나고 나니 거의 1시가 되었더군요. 집에서 영화관이 가까워서 걸어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리인데, 대략 10~15분쯤 걸립니다. 영화관을 나오니 가로수인 은행나무가 아주 샛노랗게 물들어있고, 가로등 불빛이 반사되어 더 화사하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새벽 1시인데도, 사람들이 많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은 멀게 느껴지기는커녕 집에 가는 길이 너무 가까운 것 같아서 아쉬웠죠. 영화를 보고 나오니 갑자기 내 일상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와서 그런 걸까요. 그 이유를 생각하면서 걸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교 때는 퀸을 좋아해서 음반도 사고 음악을 많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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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콘서트- 정재승책 이야기 2018. 11. 9. 01:40
TV 예능 중 tvN의 '알아두면 쓸때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출연한 정재승 교수의 책입니다. 이 프로그램명은 항상 헷갈립니다. 왠지 '알아두면 쓸때있는 신비한 잡학사전'인 것 같아서요.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알쓸신잡3가 계속하고 있으니, 그 인기가 꾸준한 편입니다. 물론 시즌3에는 현재 그는 출연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학콘서트'라는 책을 읽은 다음 프로그램을 보았었는데, 정재승 교수는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말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고 있으면 가만히 귀기울이게 되는 어법을 가진 사람인듯 싶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책은 여러가지 과학적 특징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리장성에서 달이 보일까요? 흔히들 만리장성이 거대해서 달에서도 보인다는 말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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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 박웅현책 이야기 2018. 11. 8. 18:38
책은 도끼다- 박웅현 맛있는 음식 먹을 때 줄어들어 슬프다는 사람이 있다는데, 저는 맥주를 딱 한잔만 마셔야 할 때 그 맥주가 줄어들면 슬픈건 좀 과장이고 너무 아쉽습니다. 이 맥주와 같은 책이 요새 제가 읽고 있는 책입니다. 여러분은 책을 읽을 때 어떤 스타일이신가요? 빨리 읽는 사람, 많이 읽는 사람? 아니면 안 읽는 사람? 셋 중 하나에 해당되실 수도 있고, 빨리 읽으면서 많이 읽는 분일수도 있겠네요. 얼마 전에 한 블로그를 보았습니다. 그 블로그 주인은 책을 무척 좋아하고 많이 읽는 사람이었는데, 대학교 때 후배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라고 얘기하면서 책 열댓권과 대여기록용 공책을 사물함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대여 기록에 흔적도 없었고 몇주가 지나야 겨우 한 후배가 적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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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보관법과 고구마 오븐 구이음식 이야기 2018. 11. 6. 21:22
고구마 보관법과 고구마 오븐 구이 내일이 벌써 겨울의 시작이라는 입동입니다.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일교차도 많이 나고 단풍도 절정에 이르고 있네요. 이러다가 어느새 나뭇잎도 다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 정말 겨울이 올텐데요. 오늘은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 중 하나인 고구마를 보관하는 방법과 오븐으로 고구마 굽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고구마를 사시면 보통 한 상자씩 박스째로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심결에 그냥 박스 그대로 보관하다보면 나중에 썩어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 또한 작년 겨울에는 제대로 먹지 못하고 썩어서 버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올해는 두 상자나 시골에서 보내주셨는데요. 힘들게 농사지어서 보내주신 귀한 고구마를 절대로 썩어서 버리는 일은 만들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제대로 보관하기 위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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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테크- 52주 적금재테크 2018. 11. 3. 00:00
1년은 총 몇 주일까요? 바로 52주입니다. 이번에는 재테크 왕초보가 따라하기 쉬운 적금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52주 적금통장”입니다. 온라인 재테크 카페에서 유행해서 많은 분들이 실천하고 계신 재테크 방법입니다. 카페라떼 효과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적은 금액이라도 장기적으로 저축하면 목돈이 되는 현상. 흔히 마시는 카페라테 한 잔의 값은 적을지라도 이를 매일매일, 몇십 년을 마시지 않고 모으면 목돈이 된다고 하여 생긴 말이다. 규범 표기는 ‘카페라테 효과’이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그깟 커피 한잔이 얼마나 한다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커피 값을 계산해보면 만만치 않기도 합니다. 직장인을 기준으로 생각해본다면, 가령 스타벅스 카페라떼 1잔(톨사이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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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 마련을 위한 적금 풍차돌리기재테크 2018. 11. 2. 00:00
지난번 ‘월급쟁이를 위한 재테크-통장 쪼개기’에 이어 오늘은 적금 풍차돌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테크 관련 카페에 가보면 ‘스마트폰 적금 맞추하기’ 코너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적금에서 3명 정도 추천하면 금리를 0.1% 정도 줍니다. 그래서 서로 추천해줌으로써 윈윈하는 것이죠. 이러한 배경에는 적금 풍차돌리기라는 열풍 아닌 열풍이 있었습니다. 과연 풍차돌리기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하면 매달 새로운 적금을 가입하고 매달 적금 만기라는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의 목표는 ‘종잣돈 만들기’입니다. 사실 매달 10만원씩 적금하는 것보다 100만원을 한번에 예치하는 것이 수익이 크겠지만, 한번에 고액을 가입하면 중간에 해약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중도 해약할 경우 약정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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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를 위한 재테크- 통장 쪼개기재테크 2018. 11. 1. 00:16
저축의 날을 기념해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은 통장 쪼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입출금 통장 하나만 가지고 있는 분도 계실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사회 초년생 시절에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그 작은 차이가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들어줄 수 있답니다. 통장을 쪼개서 여러 개로 관리하면 언뜻 보기엔 불편해 보일 수도 있지만 돈을 관리하는데 있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통장을 가지고 급여가 들어오고 여러 공과금 입출금, 신용카드 등 많이 돈이 들고 나가지만 한눈에 파악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통장 쪼개기란 모든 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저축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보통은 4개의 통장으로 쪼개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