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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간단 스콘 만들기
    음식 이야기 2018. 10. 26. 22:48

    초간단 스콘 만들기-플레인 스콘

     

    처음 도전해본 스콘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빵 만들기 중 정말 간단한게 스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재료**

    • 밀가루- 박력분 300g (중력분도 가능)

    •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티스푼)

    • 버터 60g (무염 버터 사용)

    • 달걀 1(1개를 사용했더니 좀 많이 단백했네요)

    • 우유 100ml

    • 소금 약간(티스푼으로 반 정도)

    • 설탕 30g (단맛을 즐기시려면 60g도 OK)

    • 달걀물(노른자 1+우유 약간)

     

    1.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체칩니다 

     

     

    2. 버터(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소금, 설탕을 넣고 자르듯이 섞어줍니다.

       보통 스크래퍼를 사용하시던데 저는 그냥 밥주걱으로!

     

     

    3. 달걀과 우유를 섞어 놓은 다음 반죽에 붓고 골고루 잘 섞어 줍니다.

     

     

     

     



    4. 반죽이 잘 섞이면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숙성시킵니다.

     

    몇 시간 숙성시켜야 더 맛있다는 의견도 많고, 하루를 숙성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저는 대부분 많이 하는 시간에 맞췄어요. 

     

     

    5. 30분 후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을 밀대로 밀어 줍니다.

     

    여기서 팁 하나!

     

    사진처럼 비닐을 벗기지 않고 그 위에서 밀어주면 훨씬 편리!

     

    저는 식탁에서 작업했는데 밀가루나 버터의 기름기에서 해방되어 청소할게 없었네요.

     

    안그러면 끈적한 버터를 손으로 느끼면서 밀고, 밀가루를 덧바르면서 밀어줘야 합니다.

     

    좀 편하게 하려고 순간 잔머리를 굴렸네요^^

    보통 랩을 사용하는데 위생비닐 사용이 신의 한수!!

     

     

     

    비닐을 위에서 잘라서 벗기고 바닥은 그대로 둡니다.

     

    반죽의 반은 비닐 위에서 조각내고, 반은 손으로 동그랗게 만들었어요.

    이때도 케익 자르는 플라스틱 칼 사용했어요.

    스크래퍼나 주걱 사용하셔도 될거 같네요.

     

    어떤게 더 맛있을지는 밑에서 공개! 

     

     

    6. 유산지를 깔고, 스콘 표면에 달걀물을 바릅니다.

    제빵 도구가 없어 김바르는 솔 같은거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냥 밥숟가락으로!

     

     

    7.  오븐에 넣고 구음- 저는 오븐에 <자동요리> 스콘이 있어서

    그냥 예열없이 그대로 했어요.

     

    보통 예열 180, 20~25분 굽습니다.

    다음번에는 수동으로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8. 짜잔!!

    오븐에서 꺼내기 전 모습인데 조명을 받아서 그런지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삼각형과 동그란 모양의 스콘중 더 맛있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

    .

    .

     

    바로!!

    삼각형 모양!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제가 나름 분석한 결과는 사실 들어가는 재료는 같았지만..

     

    1. 먹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기존 스콘 형태에 익숙해서 그런지..

     

    2. 동그란 스콘은 작게 만들어서 그런지 수분이 더 날라간 느낌이고,

    삼각형은 도톰해서 겉은 바삭하고 그나마 안은 조금더 촉촉하면서도

    뻑뻑한 스콘의 질감을 더 살린 맛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플레인 스콘은 삼각형이 맛있다! 였습니다.

     

    처음 집에서 구워본 스콘~

     

    이번에는 무언가 만들어 보는데 의의를 두고 만들어서

    맛보다도 만든 기쁨이 더 큰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는 크렌베리 스콘, 무화과 스콘, 옥수수 스콘, KFC 비스켓 스타일 등

    여러가지 스콘에 도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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