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근대된장국 만드는 법

근대애호박된장국

 

오늘은 마트에 갔다가 근대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갑자기 따끈한 된장국이 먹고 싶어서 뭘살까 하다가 아욱보다 끓이기가 간단할 것 같은 근대를 샀습니다.

 

지난번 아욱국에 이어 오늘은 근대된장국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대의 효능 을 알아볼까요?

 

효능 : 근대는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수분,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을 뿐 아니라 무기질이 풍부해 소화 기능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비타민 A가 풍부해 밤눈이 어두운 사람에게 좋고, 단백질 함량은 적지만 라이신(lysine),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류신(leucine)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성장 발육을 촉진하기 때문에 성장기에 좋은 채소다. 

 

근대의 뿌리에는 베타인(Betaine)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이뇨작용 촉진의 효능이 있어 체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동맥경화, 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준비재료

근대- 많아도 괜찮아요

된장 2큰술

물 1리터~1.3리터

멸치 몇 개

양파 반개

마늘 3-4알 다진 것

대파 약간

홍고추 1개

애호박- 선택

*쌀뜨물로 넣고 끓여주면 좋습니다.

 

1. 근대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줄기 부분을 좀더 작게 잘라 놓았습니다.

 

2. 따로 육수는 내지 않고 냄비에 1리터 가량의 물을 넣고 멸치를 몇 개를 넣어줍니다.

국물용 멸치가 다 떨어져서 중간 멸치를 넣었어요.

 

3. 물이 약간 끓었을 때 된장 2큰술을 채에 받쳐서 풀어 줍니다.

된장의 양은 집마다 염도가 다르고, 짠맛 선호도가 다르므로 양을 조절해주세요.

 

4. 양파를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양파는 채썰었어요.

 

5. 오늘의 주인공인 근대를 넣습니다.

 

6. 어느 정도 끓으면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어줍니다.

 

7.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약간 들어갔는데도 빨간 색이 들어가니 더 맛깔스럽지 않나요?^^

 

              

8. 끓이다가 맛을 봤더니 뭔가 심심해서 냉장고에 마침 있던 애호박을 숭숭 썰어 넣어줬습니다.

애호박은 꼭 넣어야하는 것은 아니고, 보통 두부를 많이 넣으시더라구요.

  

끓여놓고 보니 애호박을 넣으니 그냥 근대만 넣은 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9. 완성된 모습입니다. 한그릇 떠서 밥을 말아 먹으니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집밥을 먹으니 속도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막상 끓여보면 멸치 약간, 된장 풀고, 근대 넣고 끓이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안 걸립니다.

따끈하고 구수한 된장국이 생각날 때 한번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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